전동킥보드-자전거 충돌 사고, 적정 위자료 및 보상 방법 알아보자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본인 차량의 보험에서도 상대방 보험과 무관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화 '인셉션'에서 여러 층의 꿈을 넘나들듯, 보험도 여러 층의 보장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자기신체사고보험(자손): 본인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본인과 가족의 상해를 보장합니다.
• 자기차량손해보험(자차): 차량 손해를 본인 과실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해 보세요. 이러한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우선 본인 보험사에 연락하여 보상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본인 보험 중 '무보험자 상해보험'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특약은 상대방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뺑소니를 친 경우에도 본인 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무보험자 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상대방이 최소 보험만 들어놓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상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0조에 따라 피해자는 보험사에 '가불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가불금은 본격적인 합의나 소송 이전에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실제 손해액의 50%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청구 방법: 내용증명 형식으로 상대방 보험사에 신청
• 보험사 응답: 법적으로 10일 이내 지급 여부 결정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보험 미가입자나 뺑소니 사고 피해 시 정부에서 보상을 지원해줍니다.
신청 방법
1.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메뉴 방문
2.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진단서 등 필요서류 준비
3.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
민사소송을 통해 승소 판결을 받으면 가해자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소송비용이 부담된다면 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 지원을 활용하세요.
중상해(전치 3주 이상) 사고 피해자는 국가가 합의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A: 사고 현장 사진, CCTV,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 등 증거를 확보하세요. 경찰 조사 결과도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A: 네,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단서 등을 보관하여 추후 보험사나 가해자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A: 중상해가 아닌 한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벌금형으로 처리됩니다. 가해자의 발언은 협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A: 판결문을 통해 강제집행을 진행하거나 재산명시제도를 활용하세요. 판결문은 10년간 유효합니다.
A: 합의 시 약 1~3개월, 소송 시 6개월~1년 정도 소요됩니다. 가불금 제도 활용 시 빠르게 치료비 조달이 가능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듯, 교통사고 후 보상 문제도 올바른 정보와 끈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진단서와 증빙자료를 잘 보관하고, 필요한 제도를 활용하여 정당한 보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보장 내용은 약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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